캄보디아 취업사기 급증,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330건으로 확인돼

 


1.캄보디아 취업사기·납치·감금 사건

🔎 지난 7월 캄보디아 대학생 납치사건


 위의 캡처본은 KBS 뉴스를 통해 공개된 영상의 캡처본입니다. 영상 내용은 한국인 대학생에게 조선족이 마약인 필로폰을 강제 흡입시키는 영상입니다. 조선족은 "죽여버리기 전에 마시라 쭉 빨리 더 세게 마시라!" 하며 겁에 질려 떠는 한국인 대학생에게 강한 어조로 마약을 강요합니다. 이는 캄보디아에 납치된 경북 예천 출신의 한국인 대학생 박 모 씨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7월 박 모 씨는 가족에게 캄보디아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출국을 했습니다. 그런 후 출국한 아들에게 전화가 왔고, 조선족 말투의 남성이 아들이 납치되어 있으니 5천만 원을 보내라는 협박을 해왔습니다. 박 씨의 부모님은 경찰에 신고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박 씨와 연락이 끊겼습니다. 8월 8일경 범죄지역 인근에서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연락을 받게됩니다. 그러나 박모씨의 시신은 여전히 한국에 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 캄보디아 납치 올해만 330명 신고돼..

 국회 자료에 의하면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 신고 수치가 2024년 220건에서 올해 2025년 8월까지 기준으로 330건이라고 합니다. 이는 2023년 17건에 비해 유의미하게 증가된 수치입니다. 이는 조직적으로 한국인 대상으로 캄보디아 취업사기 납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증명합니다.

 최근 높은 급여를 내세운 제안으로 캄보디아 현지로 유인한 뒤 여권을 회수하고 숙소에 격리시키며, 폭력과 위협을 통해 송금을 요구하는 캄보디아 납치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고 합니다. 피해자 다수는 대학생·청년층이며, 사건 지역으로는 보코산(캄폿)·프놈펜 주변이 자주 언급되고 있습니다. 일부 사안은 사망으로 이어져 사회적 공분을 낳았고, 정부는 여행경보상향과 함께 대응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2. 왜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이 표적이 되는가

💰 고수익 미끼 & 다국적 네트워크


위 사진은 캄보디아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수 많은 타국 여권 사진입니다. 이는 캄보디아에서 얼마나 납치사건이 다수 일어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채용 공고는 “경력 무관·고수익 보장”을 내세우지만 실제 업무는 온라인 보이스피싱 사기센터 운영 보조 등 불법 활동에 가깝습니다. 도착 후 계약과 다른 업무 지시, 통신 차단, 이동 통제 등으로 탈출이 어려워지고 협박이 시작됩니다. 국내 유인책–현지 감금책–해외 송금책이 역할을 나누는 분업형 범죄망이어서 개별 국가만으로 완결된 수사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캄보디아 경찰은 '본인 신고주의'기 때문에 현재 몇명의 한국인이 납치감금되어있는지도 알 수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 캄보디아 취업사기 방법
약 1500만원의 고수익 IT취업으로 유인 → 캄보디아 오는 즉시 여권과 금품갈취 → 보이스피싱 사기 가담 협박 or 한국에 돈요구 패턴 → 수갑을 채우고 쇠파이프로 구타하고 기절 시 물을 뿌린다음 전기충격기로 깨워서 구타를 반복

3. 현지 대응 원칙과 실제 한계

📞 ‘본인 신고’ 원칙과 실무 -> 코리안 데스크 협업 추진 중

캄보디아 당국은 감금·납치 사안에서 본인 직접 신고를 우선합니다. 통상 요구되는 정보는 위치(지도·건물 외관), 연락처, 여권 사본, 얼굴 사진, 구조 요청 영상 등입니다. 다만 감금 상태에서 이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점이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절차 간소화와 정보 공유 채널 개선이 논의되고 있던 중 한국경찰은 캄보디아 경찰국에 '코리안 데스크'를 협의중에 있다고 합니다. 코리안 데스크는 범죄수사를 원활하게 처리하기위해 외국에 파견경찰을 보내는 것입니다.해당부분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면 캄보디아에 파견 한국경찰들이 투입되어 캄보디아 경찰관들과 공조하며 한국의 경찰들과도 직접 확인하고 수사를하여 빠른 진행이 가능한 이점이 있습니다.

✅ 구조의 어려운점
  • 피해자는 통신 장비를 압수당하거나 감시를 받아 신고 타이밍을 잡기 어려워 '본인 신고주의'인 캄보디아에서 범죄를 인지하기 힘듭니다.
  • 귀국 후에도 계좌·신분 악용 가능성이 있어 금융·법률·심리 지원 연계가 필요합니다

4.캄보디아 출국 전·현지 체크리스트

🧭 출국 전

  • 채용검증: 회사 실체(사업자·주소·현지 등록), 업무 내용, 급여·근로조건을 문서로 확인합니다.
  • 연락망: 가족과 위치 공유를 고정 설정하고, 비상 연락 문구를 사전에 합의합니다.
  • 여행경보: 특별여행주의보 지역인지 확인하고, 불가피한 방문이 아니면 일정을 재검토합니다.

🆘 현지에서 위험 신호가 보일 때

  • 여권·휴대폰을 회수하려 하면 즉시 거부하고 사람 많은 장소로 이동합니다.
  • 가능한 범위에서 위치·건물 외관 사진을 확보해 본인 신고를 시도하고, 대사관·가족에 동시 연락합니다.
  • 폭력·협박 정황은 음성·사진 등으로 남기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 요약 캄보디아 취업사기는 고수익 제안으로 접근해 감금·협박으로 이어지는 구조이며, 한국인을 겨냥한 사례가 빠르게 늘었습니다. 여행경보와 공식 안내를 수시로 확인하고, 제안 검증·연락망 확보·본인 신고 절차를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피해 최소화에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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